바닷속 빙하 아래에서 찍은 무섭지만 황홀한 바닷속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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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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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빙하 아래에서 찍은 무섭지만 황홀한 바닷속의 모습

페이스북 페이지 'Franco Banfi Wildlife Photo Tours'에는 바다 밑에서 찍은 빙하 사진이 올라왔다.

스위스 출신 사진작가인 남성 프랑코 반피는 주로 야생동물과 자연을 찍는다. 

과거 그는 슬로베니아에 있는 숲에 들어가 불곰, 스리랑카 앞 바다에서 고래를 촬영했다.

세계 곳곳을 다녀본 프랑코에게도 그린란드 타실리크의 얼음장 같은 바닷속 빙하 촬영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빙하 촬영은 얼음벽에 깔리거나 부딪힐 위험도 있어 어렵다. 

또 차가운 얼음물에 오래 있으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죽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안고 들어간 빙하 밑은 새로운 세계였다.

 

프랑코는 어스름이 비추는 햇빛을 따라 영롱한 청록빛의 바다를 헤엄쳤다.

물결치는 무늬가 있는 얼음벽 밑으로 더 들어가면 침잠하는 어둠이 펼쳐졌다. 

프랑코는 바닷속 빙하를 "기대치 않은 낙원"이라고 표현하며 그 아름다움을 찬양했다.

또 "얼음장 같은 물에서 두꺼운 얼음 밑을 다이빙하는 건 정말 좋다. 정말 매혹적이다"라며 아름다운 광경을 직접 바라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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