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kg 감량해 '609kg→63kg' 된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10대 남성 근황
609kg으로 세계에서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던 10대 청소년이 엄청난 노력 끝에 60kg대 체중을 만들었다.
지난 30일 영국 매체 '더 선(The Sun)' 등은 칼레드 모센 알 샤에리(Khaled Mohsen Al Shaeri, 29)의 근황을 전했다.
칼레드는 12년 전인 지난 2009년 609kg에 달했다. 당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는 10대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13년 칼레드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침대에서만 생활하고, 호흡곤란 등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알게된 압둘라 사우디 국왕은 그를 킹 파드 메디컬시티(King Fahd Medical City) 병원으로 옮겨 "인도주의 차원에서 치료를 해주라"고 지시했다.
칼레드를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는 그야말로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를 옮기기 위해 의료진 등 약 30명이 동원됐으며 미국에서 주문 제작한 크레인, 지게차 등이 투입됐다.
이런 장비에도 불구하고 칼레드는 집 벽 일부를 헐고 나서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병원으로 옮겨진 칼레드는 의사들의 엄격한 관리를 받으며 의료요법과 식이요법을 실시했다. 그 노력 덕분인지 입원 3개월 만에 150kg을 감량했으며 6개월 후에는 300kg대에 진입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총 317㎏ 감량에 성공, 보행기에 의존해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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