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투명한 새우 '시스티소마'가 일본 심해에서 발견
  • 뉴스톡
  • 승인 2024.01.16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몸이 투명한 새우 '시스티소마'가 일본 심해에서 발견

깊은 바다속에서 건져 올린 새우는 붉은색 내장이 훤히 들여다보일 만큼 온몸이 맑고 투명했다.

 

물풍선처럼 통통한 몸체를 톡 건들면 터질 것만 같은 '투명 새우'의 신비로운 자태를 공개한다.

최근 국내·외 온라인커뮤니티 상에는 "일본 심해에서 잡아 올린 투명 새우"라는 제목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17년 중국의 한 매체가 보도하며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일본의 한 익명의 누리꾼이 일본 해상에서 낚아 올렸다는 설명과 함께 올라온 여러 장의 새우 사진은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새우는 몸길이가 17cm 정도로 꽤 크고 통통했다. 그러나 잡힌 새우가 특별한 이유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몸통 때문.

 

몸속 붉은 내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투명한 몸체에 다리마저 투명한 새우는 사람 손바닥 위에서 다리들을 버둥거리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투명 새우는 갑각류의 일종인 '시스티소마(Cystisoma)'로, 전 세계 해양에 고루 분포해 서식하며 주로 심해에서 발견된다.

 

시스티소마는 투명한 몸 덕분에 물속에 있으면 거의 보이지 않아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해양생물학자 로라 바그(Laura Bagge)는 "맨눈으로 물 속에 있는 개체를 보면 아예 투명해서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옆새우과의 시스티소마는 다른 옆새우보다 약 10배 가까운 크기임에도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아 다른 옆새우들만큼이나 뛰어난 생존력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명 새우를 접한 누리꾼들은 "물을 가득 채운 투명한 풍선 같다", "진짜 물에서 보면 주황색 점 말고는 하나도 안 보일 듯", "저런 새우는 먹는 것도 미안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