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몸무게 예시로 만든 문제에 화난 초등학생
미국 매체 NBC는 미국 유타에 살고 있는 10살 소녀 이사벨(Isabel)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소녀의 엄마 나오미 파체코(Naomi Pacheco)는 딸 이사벨에게 시험 시간 때 문제를 끝까지 풀지 않았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시험문제가 너무 어려웠나 생각하며 이유를 묻자 딸은 의외의 답변을 했다.
이사벨은 수학 시험지에 자신과 친구들의 몸무게를 비교해 푸는 문제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시험지에는 이사벨과 친구들의 몸무게가 예시로 나와 누가 더 체중이 많이 나가고 적게 나가는지 비교해보는 수학 문제가 적혀 있었다.
시험지 귀퉁이에는 이사벨이 문제를 풀다만 흔적이 있었는데, 당시 이사벨은 문제를 풀다 이건 아니다 싶어 시험 문제에 동그라미를 치고는 '너무 무례한 문제다'라고 써놓았다.
또 이사벨은 문제에 답을 쓰지 않는 대신 "사람의 몸무게를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며 선생님께 메모를 전했다.
메모를 받은 선생님은 다행히도 이사벨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해주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 문제를 수정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선생님의 태도에 엄마 체코는 자칫 예의 없어 보일 수 있는 딸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주고 훌륭한 피드백이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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