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죄의 마음으로 가슴에 '반성문' 타투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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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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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죄의 마음으로 가슴에 '반성문' 타투한 남편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호주에 사는 남성 호세 엘 토레스(Jose L. Torres)의 타투에 담긴 특별한 사연과 사진을 함께 전했다.

호세는 결혼생활을 이어오면서 아내에게 여러 번 큰 실망을 안겼다.

이로 인해 호세의 아내는 남편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찍은 상태.

결국 그녀는 호세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그제야 호세는 아내 없이는 살 수 없다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호세는 아내에게 수십번도 넘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지만, 결국 어떤 말로도 아내를 설득시킬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이때 그가 생각해 낸 특별한 사과 방법이 바로 '타투'였다.

그는 한 타투이스트를 찾아가 그가 손수 작성한 '반성문'을 가슴과 배 부분에 걸쳐 새겨달라고 부탁했다.

호세는 반성문을 통해 "결혼 생활 중 나로 인해 야기됐던 문제 때문에 무너져내린 아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타투를 새긴다"고 적었다.

 

덧붙여 그가 적은 자신의 잘못은 이러했다. 거짓말한 사람, 조종하는 사람, 기만하는 사람, 바람피운 사람, 무례한 사람.

그는 결혼 생활 중 수많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진심으로 반성했고, 아내가 마음을 돌리길 바랐다.

호세가 새겨온 타투를 본 아내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찬찬히 내용을 읽어본 뒤 눈물을 흘리며 그를 용서해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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