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손 없는 여성이 아기를 보자마자 눈물 흘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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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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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손 없는 여성이 아기를 보자마자 눈물 흘린 이유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에는 선천적으로 팔이 발달하지 않은 여성 에이미 지젤(Amy Alamillo Siesel, 34)이 같은 장애를 앓는 아기 조셉(Joseph, 1)과 만난 감동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에이미는 조셉을 향해 인사를 했다. 조셉이 달려와 껴안자 에이미는 감격에 젖은 듯한 울먹이는 미소를 보였다.

이어 에이미는 조셉에게 "네 왼쪽 팔을 보여줘도 되겠니?"라고 물었으며, 몸을 돌려 조셉의 장애가 있는 팔을 카메라에 비췄다.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러키핀프로젝트(Lucky Fin Project)' 행사장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러키핀프로젝트는 신체 결손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만나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날 에이미는 자신과 같이 선천적으로 팔이 완전히 자라지 않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조셉을 발견하고 동질감과 안쓰러운 마음에 울컥했다.

그녀는 '이 작은 아기가 앞으로 여러 가지 굴곡을 이겨내고 자라겠구나'라고 내심 생각했다.

에이미는 어렸을 적에 한쪽 팔이 완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심각한 따돌림을 당한 과거가 있었다.

 

심지어는 몇몇 나쁜 친구들은 "서커스에나 가라"는 등 잔인한 말을 쏟아내기도 했다.

다행히 가족들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놀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에이미는 이젠 학교 선생님으로 일을 하며, 장애가 있어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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