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1174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 뉴스톡
  • 승인 2024.02.24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1174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역대 세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가 채굴된 지 3주 만에 이 기록을 갈아치운 또 다른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CNN 방송은 보츠와나 정부가 지난 7일 카로웨(Karowe)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거대 다이아몬드 원석 채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다이아몬드 원석은 무려 1,174캐럿으로 지난달 1일 발견된 1,098캐럿짜리 다이아몬드보다 크다.

 

원석은 가로 77㎜, 세로 55㎜, 두께 33㎜로 가로길이가 야구공의 지름(73㎜)보다 긴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에 발견된 1109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2017년 5,300만 달러(당시 약 602억 원)에 팔려 이보다 더 비싼 금액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원석을 발견한 캐나다 광산 회사 루카라 다이아몬드(Lucara Diamond)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6월 1일 발견된 1,098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역대 세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인 줄 알았지만 이번 원석이 그보다 크다"라면서 "이제 최고급 광택 다이아몬드의 귀중한 컬렉션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루카라 보츠와나의 전무 이사 나심 라흐리(Naseem Lahri)는 "우리와 보츠와나에 모두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