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홀로 암투병 중인 사실을 알게된 딸의 사연
중국 설화신문(Xuehua News)은 온라인 쇼핑을 하던 딸이 장바구니에 있는 가발을 보고 엄마의 병을 알게 된 사연을 전했다.
며칠 전 샤오웨(Xiaoyue)는 11일,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를 맞이해 온라인 쇼핑에 나섰다.
컴퓨터를 켜고 이것저것 둘러보던 샤오웨는 쇼핑몰 사이트 창에 뜬 가발에 흠칫 놀랐다.

가발 여러 개가 장바구니에 들어있던 것. 해당 쇼핑몰은 엄마 계정으로 로그인된 상태였다.
샤오웨는 '엄마한테 가발이 왜 필요하지?'란 생각에 구매 목록을 확인하다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1년간 엄마가 구매한 가발이 꽤 많았기 때문.
샤오웨는 불안한 마음에 곧바로 엄마 옷장을 뒤졌고, 그 안에서 진단서를 발견했다.
엄마 이름으로 된 진단서에는 '유방암'이라는 단어가 적혀있었다.
눈앞이 캄캄해진 샤오웨. 그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곧바로 진단서를 발급한 병원을 찾아갔다.
샤오웨는 병원 간호사에게 진단서를 보여주며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고, 간호사는 환자가 지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병실로 안내했다.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된 샤오웨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샤오웨는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느냐"며 엄마에게 따지듯 물었다.
당황한 엄마는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너 공부하는 데 방해될까 봐… 부담 주고 싶지 않았다. 엄마가 미안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