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의 모습을 그대로 눈에 담은 독사의 놀라운 사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맹독을 지닌 뱀의 눈에서 자신을 발견한 한 사진작가의 소름끼치는 경험을 전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출신의 사진가 게르하르트(Gerhard van der Westhuizen)는 야생 동물 보호구역에서 뱀을 한 마리 발견했다.
뱀은 코브라보다 치명적인 독을 가졌다고 알려진 '붐슬랑'이었다.
붐슬랑의 독은 신체에 침투되는 순간 적혈구를 파괴하고 내부 출혈, 장기 퇴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다행히 4년간 야생 지역을 촬영해 온 게르하르트는 뱀의 습성을 잘 알고 있었다.

게르하르트는 뱀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도록 신중히 접근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뱀과 겨우 15cm의 사이를 두고 있었던 게르하르트는 몇십 장의 사진을 찍은 뒤에야 물러섰다.
그리고 결과물을 살펴보던 게르하르트는 '눈에 띄는' 사진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크고 검은 뱀의 눈에 촬영을 하는 자신의 모습이 찍혀있던 것.
자신을 계속 보고 있었던 것만 같은 사진에 게르하르트도 순간 간담이 서늘해졌다.
목숨을 담보로 했던 만큼 게르하르트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희귀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도 그저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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