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13번째 '잘린 사람 다리'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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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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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13번째 '잘린 사람 다리'가 발견됐다

지난 2007년부터 이 지역 해안에서 발견된 사람의 뼈만 해도 벌써 13개째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주 해안에서 사람의 다리뼈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역 주민 마이크 존스(Mike Johns)는 지난 11일 강아지를 데리고 요르단강(hamlet of Jordan River) 유역을 지나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강아지가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무엇에 홀린 듯이 인근 해안 쪽으로 마이크를 이끌고 달려가려는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아지는 정체불명의 '뼈'를 입에 물고 나타났다.

녀석이 물고 온 것은 바로 사람의 다리뼈였다. 정강이까지 남아있는 뼈는 발견 당시까지 신발과 양말을 착용한 상태였다.

 

마이크는 곧장 현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당국은 DNA 검사를 통해 잘린 다리의 신원을 수사 중에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해안에서 사람의 다리뼈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부터 이곳에서 사람의 뼈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다리뼈까지 포함하면 총 13구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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