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을 남편 얼굴로 '페이스 오프' 시켜 위장하려던 여성
  • 뉴스톡
  • 승인 2024.03.27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연남을 남편 얼굴로 '페이스 오프' 시켜 위장하려던 여성

남편을 살해한 것도 모자라 내연남을 남편으로 위장시키려고 했던 여성의 끔찍한 계획의 전모가 세상에 드러났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편 살해 후 불륜남을 성형시켜 남편이 살아있는 것처럼 꾸미려고 했던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인도에 사는 여성 스와티(Swathi, 28)는 남편과 아이가 있는 유부녀였지만 다른 남자를 만나며 불륜을 저질렀다. 

 

남편 수다카르(Sudhakar, 32)는 스와티의 불륜 사실을 우연히 알아챘고, 충격적이게도 스와티는 이후 내연남과 함께 남편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지난 11월 26일 스와티와 내연남은 계획대로 집으로 돌아오는 남편을 둔기로 내려쳐 살해했다. 

두 사람은 수다카르의 시신을 인근 숲에 데려가 불로 태워 처리한 후 다음 계획을 실행했다.

 

내연남 라제쉬의 얼굴과 몸에 염산으로 화상을 입히는 것이었다. 병원에 간 라제쉬는 본인의 이름이 아닌 숨진 남편 수다카르의 이름을 사용하고 그의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곧 아들이 염산 테러를 당했단 소식을 들은 시댁식구들이 하나 둘 병원으로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정신없던 식구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 의심의 빛을 띠기 시작했다. 

얼굴은 알아볼 수 없었지만 아무리 봐도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