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피쉬를 이용했다가 발톱이 몽땅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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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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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피쉬를 이용했다가 발톱이 몽땅 여성

미국 CNN 뉴스는 닥터피쉬 테라피 이용 후 발톱이 몽땅 빠져버린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최근 미국 뉴욕에 사는 익명의 20대 여성은 발 각질을 제거하고 싶어 인근의 닥터피쉬 스파를 찾았다.

스파를 이용할 때까지만 해도 특이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여성은 기분 좋게 스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상한 낌새를 느끼기 시작한 건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후였다. 여성의 발톱이 하나 둘 씩 빠지기 시작한 것이다.

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은 그는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손발톱이 으스러지거나 빠지는 '조갑탈락증'을 진단받았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을 알 수 없었다.

 

한참 원인을 떠올리던 그는 조심스레 최근 닥터피쉬 테라피를 받았다고 설명했고, 의사는 닥터피쉬 테라피가 발톱을 빠지게 한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각질을 뜯던 닥터피쉬가 염증을 유발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닥터피쉬 케어는 미국 플로리다, 텍사스, 뉴햄프셔, 워싱턴 등에서 안정상의 이유로 금지됐다.

피부과 전문의 샤리 리프너(Shari Lipner) 박사는 "환자가 닥터피쉬 테라피를 받은 지 꽤 지났지만, 조갑탈락증의 원인이 맞다고 확신한다"며 "피부 질환을 개선하고 싶다면 닥터피쉬보다는 다른 테라피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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