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미안해요"···병원서 쫓겨나 오열하는 엄마 눈물 닦아주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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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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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미안해요"···병원서 쫓겨나 오열하는 엄마 눈물 닦아주는 아들

부모는 자식이 아프면 그저 대신 아파주지 못하는 게 한이라고 했다.

 

아이가 아프기만 해도 가슴이 미어지는데 가난한 형편 탓에 병원비가 없어 아픈 아들을 치료하지 못할 처지에 놓인 엄마의 마음은 오죽할까.

길 한복판에서 어린 아들을 부여잡고 오열하는 엄마의 사연이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웨이보에는 병원비를 내지 못해 그대로 길에 내쫓겨진 모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게재됐다.

중국 푸젠성 산밍시에 살고 있는 45살 여성 궈 인전(Guo Yinzhen)에게는 3살 난 아들 엔탕(Entang)이 있다.

 

안타깝게도 엔탕은 평범한 아이들과 달리 태어나자마자 뇌수막염으로 죽 병원 신세를 져왔다.

 

본래도 집안 형편이 좋지 못했지만 아이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가세는 점점 더 기울었다.

 

인전은 아들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수없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쌓여가는 병원비를 감당하기에는 무리였고, 많은 빚을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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